구로구, 국공립 어린이집 모두 47개로 늘어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구로디지털단지 내 2호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구로구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직장 여성들의 보육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와 손잡고 구립 자람터어린이집을 지난 14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구립 자람터어린이집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새움터어린이집에 이어 구로디지털단지에 문을 연 두 번째 구립어린이집이다.
서울시에서 10억5000만원을 지원받고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로부터 1억원을 기부받아 만들어졌다. 국비(3억여원), 구비(1억5000여만원)도 투입됐다.
자람터어린이집은 민선 5기가 시작된 후 개소하는 14번째 구립어린이집이다. 2011년, 2012년에 천왕이펜하우스 단지 내 어린이집 6곳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을 통한 생명숲어린이집을 오픈했고, 지난해 9월초에는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새움터어린이집을, 11월초에는 신도림동 구립 은가람어린이집을 개소했다.
올해 초에는 구로5동 온새미어린이집, 오류1동 새롬마을어린이집, 천왕2지구 1, 2단지에 각각 연지어린이집, 연초롱어린이집이 각각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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