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글 등 거친 글로벌 사업·마케팅 전문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야놀자클라우드가 김현정 글로벌 최고사업책임자(이하 CBO)를 전격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현정 글로벌 CBO는 맥킨지앤드컴퍼니, 삼성전자, 구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역량을 쌓아왔다.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 글로벌 서비스 운영 그룹장을 역임하며 생성형 AI 기반 비서 빅스비(Bixby)와 삼성페이의 마케팅 및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론칭을 이끌었다. 구글에선 미주 지역 마케팅 헤드로서 구글페이 3.0의 미국 내 론칭을 지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일조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김현정 글로벌 CBO가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회사의 글로벌 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판단해 기용하게 됐다.
특히, 글로벌 유수 기업에서 신규 서비스 론칭 등을 리드해온 김 CBO의 합류로 야놀자클라우드 AI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야놀자클라우드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89% 이상 급증한 글로벌 사업매출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확장세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성장세도 더 큰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정 글로벌 CBO는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 사업으로 글로벌 여행시장을 이끄는 야놀자클라우드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간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사업 확장 및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야놀자클라우드가 글로벌 선도 여행 데이터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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