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청장 책임관, 관련자 의견 실명 기록
[매일일보 정해남 기자]강북구가 구정에 대한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을 결정·집행하는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다. 구는 지난 2월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하철승 부구청장을 정책실명제 책임관으로 지정해 정책실명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또 구 홈페이지에 ‘정책실명제 코너’를 신설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주요 사업들의 추진과정 및 관련자 실명을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공개해 나간다.아울러 홈페이지 결재문서 공개방에 부서별 결재문서의 공개를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