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경기도 연천의 한 부대에서 현역 이등병이 탈영했다.
경기도 동두천 경찰서는 지난 7일 저녁 8시께 경기도 연천 28사단에서 김모(20)이병이 탈영했다고 밝혔다.
9일 군과 연천경찰에 따르면 군 체육복 차림으로 탈영한 김일병은 총기는 소지하지 않았지만 탈영직후 인근 민가에서 집주인을 위협해 옷과 흉기를 훔쳐 달아났다.
김이병은 이어 택시를 타고 동두천시 지행역으로 이동한 뒤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군경은 검정색 줄무늬 상의를 입고 회색 트레이닝 복 차림인 김이병을 쫓고 있지만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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