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성복동 지반침하 현장 원인 파악해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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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성복동 지반침하 현장 원인 파악해 복구 완료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4.09.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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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습폭우때 땅 꺼짐…지하 15m서 기능 상실 원형 개구부 찾아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해 여름 집중호우 기간에 땅 꺼짐이 발생한 수지구 성복동 361-11번지 완충녹지 부지 지반 침하 원인을 파악해 복구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성복동 지반침하...하 원형 개구부 폐쇄 중인 사진.
이곳은 올 7월 기습 폭우 당시 우수맨홀 인근 토사가 유실되면서 약 3m 깊이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사고 발생 당시 이상일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지하안전 전문위원’ 2명과 침하 원인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한 바 있다. 시는 침하 원인 파악에 나서서 맨홀 내 지하 15m 위치에 기능을 상실한 원형 개구부를 찾아냈다. 호우 때 그곳으로 토사가 유실되면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4차에 걸쳐 현장 조사를 실시해 맨홀 토사를 제거한 후 원형 개구부를 폐쇄하고, 침하된 상부구역 흙 메우기까지 완료했다. 이어 이달 초에는 연산홍과 화살나무 등을 심어 미관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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