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지난 11일 지역민 20여 명과 함께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국립세종수목원 탐방’을 진행했다.
구미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함께 주관하여 인문학 특강·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혼합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10여 년 동안 지역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탐방은 ‘공존을 넘어 공생으로 가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실 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박원순 작가의 사계절 온실 식물, 한국의 정원, 궁궐의 정원 등 흥미로운 식물 해설 및 특강으로 운영하여 참여자들은 식물과 정원을 보며 지식도 얻고 힐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경북교육청의 생태전환교육에 발 맞추어 진행한 ‘2024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여러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이 인문 문화를 향유하고 인문학의 정신적 가치를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