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동원 F&B와 수산 부산물 재활용 창업‧사업화 경진대회’ 실시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경남 지역 규제자유특구 수산업 혁신을 꾀한다.
중기부는 경상남도, 동원 F&B와 공동으로 ‘수산 부산물 재활용 창업‧사업화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류 부산물에는 콜라겐(껍질), 칼슘(뼈), 효소(내장) 등 의약품‧소재‧건강기능식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원료 성분이 포함됐다. 수산업 선진국인 아이슬란드는 수산업 클러스터(IOC)를 조성해 어류 부산물 재활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 대구 부산물의 재활용률 90%를 달성하고 대구 부산물의 가치를 12달러(비료‧퇴비)에서 5000달러(의약품‧화장품‧식품 등)까지 높였다. 국내에서는 어류 부산물의 재활용을 위한 관리체계가 부재하여 재활용률도 25% 수준에 불과하며, 퇴비ㆍ양식장용 사료 등 저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중기부는 국내에 어류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경상남도에 ‘수산 부산물 재활용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했다. 특구에는 경상남도 앵커 기업인 동원 F&B, 수산업 특성화 대학인 국립 경상대 등 15개 특구 사업자가 참여해 어류 부산물의 재활용을 위한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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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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