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목리 가는 길 – 신앙과 애국의 여정 주제로 진행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삼육대학교와 삼육대박물관은 지난 1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적목리 신앙공동체 유적지에서 적목리 가는 길 – 신앙과 애국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육대 개교 118주년을 맞아 적목리 신앙공동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적목리 신앙공동체는 1940년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들이 일제의 탄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산 1-28 일대에 조성한 공동생활 공간이다. 삼육대는 오랜 기간 이종근 전 신학대학원장을 중심으로 적목리 기념사업을 이어왔다. 지난 2023년에는 적목리 공동체의 지도자였던 고(故) 신태식 목사의 후손들이 기념사업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20억원을 기탁하면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