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우리집 안전은 ‘우리집 대피 계획 세우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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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리집 안전은 ‘우리집 대피 계획 세우기’부터
  •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준
  • 승인 2024.1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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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준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준

매일일보  |  여수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11월에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여 예방 활동에 집중한다.

이 시기에는 난방시설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사례도 증가한다. 최근 5년간(‘18~’22) 아파트에서 발생한 14,230건의 화재로 180명의 사망자와 1,487명의 부상자 발생하였고,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주요 원인으로는 연기흡입, 화상 및 밖으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경략칸막이, 대피공간, 하향식 피난구가 설치되어 있어도 설치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사망하는 사례도 있었다.
지난 23년 발생했던 아파트 화재의 ‘대피 중 연기흡입 사망사고’를 계기로 화재발생 장소와 불길, 연기 등 상황에 맞게 살펴서 대피하도록 하는 행동요령 개선안을 마련해 소방청 누리집 및 SNS를 통해 지속 홍보 중에 있다. 가족 간 토의 등을 통해 화재 상황 별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다음 내용과 같은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를 해보자. ▲ 피난환경 조사(아파트 피난시설 조사하기, 대피경로 파악하기) ▲ 상황 설정(우리집을 기준으로 여러 화재 상황 가정하기 ▲ 대피계획(가족구성원이 동참해 화재 시 대피계획 수립하기, 구체적인 행동요령 숙지하기) 직접 그려보고, 보고, 말해보며 우리 집의 대피계획을 세운다면 몰랐던 우리집의 피난시설에 대해 알 수 있고 화재 예방 뿐만 아니라 유사 시 인명,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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