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는 뷰컴즈와 함께 2024 한국영상대-Gling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영상대학교와 뷰컴즈는 지난 12일 ‘웹소설 분야 인재 양성 및 작품 발굴, 공동 공모전 개최 등’을 목적으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 내용에 따라 한국영상대 재학생들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단독으로 진행키로 했다. ▲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로맨스▲로맨스판타지 등 5개 장르에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뷰컴즈에서 운영하는 웹소설 자유 연재 플랫폼인 「글링(Gling)」사이트를 통해 10월 13일까지 접수 받는다. 참여를 원할 경우 접수 기간 동안 최소 웹소설 5화를 사이트에 연재해야 하며, 10화 이상 등록할 경우 가산점 5점이 부여된다. 수상학생은 상금과 더불어 ‘뷰컴즈-글링 출간 지원’이라는 특전을 발판 삼아 웹소설 작가 데뷔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웹소설 전공 재학생의 프로 데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웹소설 전공은 올해에만 총 15명의 재학생이 웹소설 제작사와 출판 계약 및 신작 론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웹소설 작가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김학성 뷰컴즈 대표이사는 “한국영상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노하우를 제공하고, 우수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 및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재미있는 작품이 「글링」을 통해 출간되고, 드라마나 영화, 굿즈 등 다양한 IP 비즈니스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종찬 웹소설 전공 학과장은 “여러 산업체들과의 업무협약, 미팅 등을 통해 우리 대학 재학생들에게 프로 데뷔의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에도 뷰컴즈와 뜻깊은 공모전을 열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웹소설 작가의 데뷔 기회도 함께 제공되는 공모전이어서 작가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한국영상대 웹소설 전공은 올해 2025학년도 모집에서 총 40명의 신입생을 뽑고 있다. 수시1차 모집은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실기고사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