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등 편의시설 확충 6월말 개방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장애인, 어르신은 물론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숲길이 열린다. 강서구는 장애인, 어르신, 임신부 등 보행약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무장애 자락길’을 개화산에 조성한다고 밝혔다.‘무장애 자락길’이란 가파르거나 계단 같은 장벽이 없어 평소 산을 오르기 힘든 보행약자들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닐 수 있도록 만든 길을 말한다.최근 건강과 힐링을 위해 등산인구가 크게 늘었지만, 산 등산로는 울퉁불퉁한 바닥, 불규칙한 경사, 오르막길과 능선길이 대부분이어서 보행약자들은 사실상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구는 폭은 넓고 경사는 완만한 산책길을 만들어 등산에서 소외됐던 주민들도 차별없이 자연과 숲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락길 조성에 나섰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