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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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 최한결 기자
  • 승인 2024.10.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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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투표로 수상작 6편 선정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시상식. 왼쪽은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시상식. 왼쪽은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신한카드가 후원사로 참여하는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지난 9월27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7일 CGV 영등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내빈을 비롯해 △문성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 △최재훈 신한카드 부사장 △이장호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 △민병록 초단편영상제 이사장과 E-CUT에 출연한 한선화·채정안 배우가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외 경쟁 부문 대상을 포함한 6개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제 경쟁 부문 대상으로 △조르주 슈비츠게벨 감독의 한 장의 그림에서 △국내 경쟁 부문 대상으로 한민경 감독의 물고기, 묵례가 선정됐다.

특히 △물고기, 묵례는 관객의 현장 투표로 결정된 국내 경쟁 부문 관객상에도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국제 경쟁 부문의 우수상은 △클레어 플레밍 감독의 우리들의 생각 △국내 경쟁 부문 우수상은 황동석 감독의 용기가 필요해가 수상했다. 

ESG 특별경쟁 부문의 신한카드 ESG상에는 최창규 감독의 엄마의 편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수상작은 약 3만2000여 건에 달하는 온라인 시민 투표와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에도 온라인 상영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마련해 온라인 투표의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지난 6월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총 59개국에서 1669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후 총 50편의 본선 진출작을 확정했고 지난 8월29일부터 9월25일까지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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