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준비 9년 만에 첫 삽, 최고의 품질로 적기 준공 다짐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대우건설이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화랑로에 위치한 서울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총연장 10.4km의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대표 건설사로 참여했고 공사기간은 60개월로 오는 2029년 개통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 시장 △안규백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최호정 시의회 의장 등 국회의원 및 구청장·시의원·지역 주민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