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권역 구분 15개 정비팀 투입…5월말까지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중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노후 되고 파손된 보도블록을 정비할 계획이다.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보도블록을 꼼꼼히 찾아내 깨끗하게 정비해 걷고싶은 보도를 만들기 위해서다.지난 해 중구에 접수된 보도 보수요청 민원만 약 4000여건에 달한다. 25개 자치구중 가장 많다. 언론, 금융, 유통, 관광 등 도시의 중추적 기능이 밀집된데다 하루 35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활동하는 곳이다보니 보도파손이 많은 실정이다.이에 따라 중구 관내를 △시청, 숭례문, 명동 주변(1권역) △중구청, 충무로 주변(2권역)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약수역, 신당역 주변(3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정비한다.구청 도로시설과 도로유지기동반 3개팀, 보도유지관리 공사 단가계약업체 12개팀 등 15개팀으로 정비팀을 편성해 각 권역별로 5개팀을 투입, 보도블록을 점검하면서 정비에 나선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