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후아파트 2곳 재건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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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노후아파트 2곳 재건축 추진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4.04.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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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된 삼성, 진주아파트 544세대 용역 실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노후아파트 단지 2개 구역에 대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신길 6동 소재 삼성아파트 1만5945㎡와 문래동 5가 진주아파트 1만1188㎡ 2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두 곳 모두 1984년 준공으로 30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로, 주차장 부족 및 설비 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이번 재건축은 2011년 주택 재건축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 이후 주민들의 의지가 확인된 곳으로, 안전진단 실시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구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3억2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용역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디자인과 도시 경관이 반영된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2개 단지 모두 이달 말 용역을 발주한다. 약 1년 기간으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거치게 되며, 구역별로 공공관리를 적용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절차를 거쳐 주택재건축 사업이 추진된다.장현수 주택과장은 “재건축으로 544세대가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도시 미관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해당 아파트 주변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이 정비돼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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