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가구 대상으로 11월까지 추진
[매일일보]중구는 11월까지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 주택 20채가 대상이다. 주민 건강에 유해한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재를 교체해 생활주변으로부터 석면을 퇴출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국비와 시비 9400만원을 확보했다. 대상 주택은 복지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3월말 선정했다.희망의 집 수리 사업 대상자 1개동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슬레이트 노후도가 심하거나 고령자가 있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택도 대상으로 정했다. 다음달 초까지 한국환경공단과 시공사가 함께 대상주택을 방문해 공사 시행 가능여부를 판단 후 주택 소유주와의 면담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선정된 20개 주택 중 사업불가 대상 건축물이 발생하면 슬레이트 지붕 교체를 원하는 일반 주택 소유주에게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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