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구청 대강당서 '한국 토종개의 기원과 삽살개 복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다음 달 4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서대문내품애(愛)센터’에 매개치유견 ‘서단이’와 ‘대호’를 기증한 한국삽살개재단 하지홍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하 교수는 ‘한국 토종개의 기원과 삽살개 복원’이란 주제로 멸종 위기의 삽살개를 20년 가까운 연구 끝에 복원한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조선 시대의 다양한 옛 개 그림 등을 통해 한국 토종개를 재조명하고 그 역사적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설명한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반려동물 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한국 토종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데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초청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반려동물지원과(02-330-385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대문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는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서대문구가 올 4월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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