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朴, 관료에게 ‘셀프개혁’ 주문은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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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朴, 관료에게 ‘셀프개혁’ 주문은 부적절”
  • 한아람 기자
  • 승인 2014.05.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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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개혁에 대상인데…외부 민간전문가가 실행해야”
▲ 심재철 새누리당 세월호 침몰 사고대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국무회의에서 인사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방안 마련을 지시한 것에 대해 “관료에 셀프개혁을 주문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안전재난 확대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공무원이 개혁 대상이자 관피아 당사자인데 어떻게 셀프개혁을 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무원들은) 눈치를 보면서 적당히 하다가 시간만 지나면 된다는 것을 수 십년이 지나면서 몸으로 체득했는데 어떻게 타파하겠냐”며 “공무원이 아닌 외부 민간 전문가들이 개혁 방안을 만들어 들이밀고 실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심 최고의원은 “관료 전체가 아니라 소수 부처에 집중해서 성과를 내야 한다”면서 “국가안전처의 새로운 설계와 더불어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추궁 과정에서 제대로 된 샘플을 만들어야 (비정상의) 정상화와 적폐 철폐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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