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산학협력 우수사례 교육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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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산학협력 우수사례 교육부 장관상 수상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11.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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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활동 지속 추진할 것”
(왼쪽부터)이수희 창업지원부장, 임학종 벤처기업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왼쪽부터)이수희 창업지원부장, 임학종 벤처기업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력양성 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의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센터는 전국 대학교 및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창업 인재를 양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터는 △12개 창업공유대학과 장애 대학생 창업 인턴캠프 개최 △경북·충남 등 5개 대학교와 장애인 창업 특화교육 △안동·광주 등 8개 대학교와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중장기 운영 방안 연구 등을 추진해 장애인 창업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구체적인 성과는 다음과 같다. 장애 대학생 창업 인턴캠프는 12개 창업공유대학과 협력해 실용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했다. 수료생에게 교육부 주관 장애-비장애인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 부여, 센터 창업지원사업(점포, 사업화 지원 등) 연계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약 1억30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창업특화교육은 5개 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총 85명의 창업자를 양성하고 약 110억50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했다.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연구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창업 아이템 개발 및 로컬푸드 판로 개척 등 구체적 방안을 도출, 이를 바탕으로 수료생 1081명과 발달장애인 창업가 19명을 배출했다. 총 2억81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장애인 창업가 양성은 1인당 약 1억30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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