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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동작구가 안전상비의약품 시민지킴이 20명을 선정하고 안전한 의약품 보급에 나서고 있다.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한 유통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구민들에게 안전한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이들 시민지킴이들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등록증 게시여부를 비롯한 판매가격 표시,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다른 물품과 구별해서 약품진열, 같은 제품을 한 번에 2개 이상 판매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이들 시민지킴이들은 보건관련 분야에 지식이 있거나 보건소관련 협력 업무 경험자, 봉사정신이 투철해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가능한 구민들이다.활동에 앞서 이들은 5월중 서울시에서 안전상비의약품 지킴이 업무 실무 및 법령교육을 받게 된다.지난해 구는 44개 업소를 방문하고 6개 부적합 업소를 적발해 현장 시정 및 계도 활동을 펼쳤다.구는 6월중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시민지킴이를 대상으로 시민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지침과 점검 실무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심야와 공휴일 시간대 의약품 구입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 안전상비의약품 관리와 준수사항 등 전반에 대한 질서 확립을 통해 지역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