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전기안전을 위한 계측장비 교정 및 특화교육 첫 시행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여수산업단지 내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안전상생 기술교류회’를 최초 시행했다.
이날 여수산단 전기안전관리자 및 계전협의회 회원사,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여수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3개 기관이 협업해 전기안전 특화교육을 진행했으며, 산단 사업장 계측장비 무료 교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른 계측장비인 디지털·다기능 계측기, 절연저항계, 특고압검전기, 적외선열화상, 전원품질분석기 등 130여 점의 장비를 점검하고 오차를 교정했으며, 점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여해 점검 이력을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계측장비 활용법과 전기설비 수명 예측 플랫폼, 신규 전기 검사제도 등을 안내하고, 감전을 비롯한 전기설비 사고를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시 관계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성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인 전기장비 검․교정으로 산단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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