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남시장서 겨울철 재난대응 강화
화재·한파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과 물품 배포 진행
화재·한파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과 물품 배포 진행
매일일보 = 손봉선기자 |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가 겨울철 재난 대비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는 7일 전남 여수시 진남시장 일대에서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열어 시민들의 재난 대응 의식을 고취하고 실질적 대처법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와 함께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한전KPS 여수사업처, 한전산업개발 여수사업처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국민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릿을 배포하며 대설과 한파에 대비하는 구체적인 요령을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손난로와 행동요령을 담은 안내물을 나누어주며 재난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여수발전본부와 협력기관들은 시민들에게 119 신고 절차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요령을 상세히 설명했다. 화재 발생 시 연기를 피해 빠르게 대피하는 법, 출입문 개방 후 연기 방향에 따라 몸을 낮춰 이동하는 방법 등 화재 상황에서 꼭 필요한 행동요령도 안내해 실질적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성열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장은 “안전사고 예방은 예방교육과 행동요령의 숙지에서 시작한다”라며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활동을 강화해 국민 안심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난안전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민들의 재난대처능력 제고와 관련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발전본부와 유관기관들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시민 안전 확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향후 정기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