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 위원장 “경기도 저상버스 배차 간격, 서울시보다 12분 이상 길어… 교통약자 이용 불편 해소 시급”
“버스정류장 장애물 제거 및 버스 리프트 개선,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해야”
“버스정류장 장애물 제거 및 버스 리프트 개선,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해야”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13일 제379회 정례회에서 교통국, 경기교통공사,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향상, 공공버스 관리 체계 개선, 교육 콘텐츠 활성화 등 여러 핵심 문제를 지적하고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허원 위원장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먼저, 교통국의 저상버스 도입과 관련해 허원 위원장은 ‘휠체어 탑승이 어려운 현황’과 ‘저상버스 배차 간격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의 저상버스 배차 간격이 서울시보다 평균 12분 이상 길다는 점을 지적하며, "장애인들이 실제로 저상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경기도의 저상버스 도입 속도가 서울시보다 현저히 느리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남상은 교통국장은 “저상버스를 도입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며 “전기버스 도입 등을 통해 적극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허원 위원장은 도내 저상형 시내버스의 리프트 유지보수 및 점검 관련된 문제를 지적하며 “버스의 리프트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탑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도내 버스 리프트 전수검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관계 공무원은 “운수업체에서 점검하도록 하고 있으나, 전수검사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약속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