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호반건설은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KCUD 인증은 제한된 조명과 복잡한 구조 속에서 다양한 색각 유형 사용자가 구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자인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호반건설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해 사용자 중심 포용적 설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건설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해 개발됐다. 지하 주차장 내 색약자 포함 모든 이의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하도록 설계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때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고령자와 색약자 등 모든 계층을 배려한 색채계획을 세웠다”며 “이번에 인증받은 색채가이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소비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