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는 지난 8일 태안군 교육문화센터에서 ‘태안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리빙랩 군민참여단’ 3차 정례회의를 영국 C&P와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리빙랩은 지난번 2차 정례회의에서 논의했던 지역 현안의 주요 분과를 교통, 안전(방범/방재) 그리고 환경분과로 구분하여, 30여분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시민리빙랩 군민참여단의 분과별 스마트 도시서비스 사례를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 이혜경 교수가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분과별 심층 논의와 주민들의 의견이 종합되었다. 그리고 분과별로 논의된 스마트 도시서비스에 대한 결과 공유와 향후 진행 사항이 검토됐다.
태안군의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사업에 맞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리빙랩을 공동 기획한 국립공주대 김재환 교수는 “기업도시의 비교우위를 지닌 태안군의 역량과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그리고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태안군이 선도 도시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공주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는 ICT 국토공간 변화에 맞춰 스마트시티와 프롭테크 생활서비스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 공간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