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양평군이 지평면 복지회관 연회장에서 지평면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설명회’를 열었다.
17일 양평군은 "설명회는 양평군과 지평면의 역사·문화 및 인물에 대한 교양강의와 양평살이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엮은 양평살이 안내서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음악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인 ‘알레연주단’의 색소폰 공연으로 막을 연 설명회는 지평면의 다양한 문화유산 중 구둔역과 지평양조장은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조선시대 한양과 강원 평해를 잇는 길이었던 관동대로 구질현을 신사임당이 넘었다는 이야기에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평은 역사 유적이 많으며 그만큼 서려있는 이야기가 많은 고장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분들이 우리 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매력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양평살이 설명회에 참석한 지평면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양평살이 설명회는 지난 4월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다음 설명회는 11월 26일 10시 개군면 복지회관 별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