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는 지난 18일 교내 제1과학기술관에서 노블스토리지와 첨단분야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블스토리지는 빌딩형 지능화 적재시스템을 활용한 실내창고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차세대 물류 시스템과 지능형 로봇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우재 노블스토리지 대표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 △이영문 로봇직업교육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 ERICA와 노블스토리지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IC-PBL과 WE-Meet 수업 및 멘토링 △차세대 물류시스템 MVP 공모전 운영 △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 △산학 공동 연구개발 협력 △연구 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양대 ERICA는 오는 12월6일까지 노블스토리지와 공동으로 차세대 물류시스템 MVP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산업 현장과 연계해 시제품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 주제는 일반적인 물류창고에서 지게차 동선을 개선하고 바닥면적 50% 이하로 적재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이다. 최종 선정된 1등 팀에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상이 수여되며 상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최대 5명의 팀원은 노블스토리지와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