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3개 창업기업 CES 2025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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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3개 창업기업 CES 2025 혁신상 수상
  • 최한결 기자
  • 승인 2024.11.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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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고려대학교 창업기업은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전자·IT 전시회이며 CES 혁신상은 CTA가 △기술력 △디자인 △독창성 등 여러 관점을 고려해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최고의 영예로 불리기도 한다.
모든 혁신상 수상 제품은 마케팅을 위해 CES 혁신상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CES 웹사이트에 제품이 노출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고려대는 △큐심플러스(노광석 초신뢰양자인터넷연구센터 연구교수) △컴플렉시온(박치호 일반대학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석사과정 재학생) △테라마임(박재준 보건환경융합과학과 학부 재학생) 총 3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한다. 큐심플러스는 QSI Munit-SC 신호발생기를 통해 3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양자통신을 위한 신호발생기로 정밀한 양자신호를 생성해 차세대 보안 및 통신기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큐심플러스의 솔루션은 양자암호화통신의 보안을 강화하고 양자네트워크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해 세계 무대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컴플렉시온은 무브 프리커라는 웨어러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움직임과 체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신체 균형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반의 센서와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운동 및 활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테라마임은 AI 융합 차세대 복합 인증 및 명령어 인식 솔루션인 LESA Pass를 출품했다. 이 솔루션은 얼굴 인증과 비밀 단어 인증을 결합해 도용이 어렵고 딥페이크 공격에도 방어할 수 있다. 비가역적 처리 특성 덕분에 인증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도용이 불가능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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