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與 향해 "쌀값 안정 긴급회동 제안"
상태바
진성준, 與 향해 "쌀값 안정 긴급회동 제안"
  • 이현민 기자
  • 승인 2024.11.21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당과 정부가 진정성 갖고 대화 응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현민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1일 "양당 정책위의장과 농해수위 등 유관 상임위원회 간사, 그리고 농림축산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즉각 만나서 쌀값의 목푯값을 결정하고 이를 위한 정부 대책을 마련하자"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조정회의에서 진 정책위의장은 "올해 쌀 수확기의 절반이 지났는데 산지 쌀값이 정말 심상치 않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수확기 들어서 계속 하락해서 11월 15일 현재 80kg 기준으로 18만2872원까지 떨어졌다"라며 "45년 만에 최대 폭락을 기록했던 2022년도 쌀값 평균 18만 6000 원보다도 더 떨어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에 병충해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생산비는 크게 늘었고 수확량은 줄었다. 그러니 쌀값이 오르는 것이 당연한데도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라며 "20만 원선의 회복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라고 부연했다.

또 진 정책위의장은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여당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20만 농민의 생존권이 달렸다"라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여당과 정부가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응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