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편의점 최초 생맥주 ‘신동엽 생맥주캔’ 판매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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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 최초 생맥주 ‘신동엽 생맥주캔’ 판매 전국 확대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11.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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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초기부터 현재까지 맥주 카테고리 2위 기록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최초로 선보인 생맥주캔의 판매를 전국 점포로 확대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최초로 선보인 생맥주캔의 판매를 전국 점포로 확대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세븐일레븐은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2000여 점포에서 리얼 생맥주캔을 시범판매한데 이어 28일부터는 전국 점포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생맥주캔은 '생드래프트비어'로 효모를 사멸시키지 않은 상태로 제품을 생산해 그대로 캔에 담은 것이다. 소비기한이 시판 캔맥주의 8%밖에 되지 않아 탱크에서 직접 뽑아 마시는 생맥주 맛을 느낄 수 있다.
12월 말부터는 햇볕에 강한 특수홉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 UV 코팅을 적용한 패키지로 새단장해 생맥주 풍미는 지키고 소비기한은 3배가량 늘린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부터 국내 편의점 최초로 생드래프트비어를 판매해 왔다. 2000여곳의 점포에서 시범 판매된 이 제품은 현재까지 맥주 카테고리 매출 2위(시범 판매점 기준)를 기록했다. 이달 24일까지의 매출 역시 출시 초기(10월2일~25일) 대비 4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평소 애주가로 잘 알려진 방송인 신동엽씨와 함께 이 상품을 비밀리에 개발했다. 신씨가  직접 상품의 콘셉트 기획, 상품 디자인, 맛 평가 등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두 달간의 시범판매 기간에는 오직 맛과 품질로만 평가받겠다는 판단하에 신동엽의 네이밍을 감추고 판매를 시작했다”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생맥주캔의 생산부터 유통 단계까지 모든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내 편의점 맥주가 보편적으로 상온 배송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맥주 콜드 체인 프로세스를 직접 설계했다고 세븐일레븐은 강조했다.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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