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양극화
10대 대형사 시공 대단지 인기 뚜렷
10대 대형사 시공 대단지 인기 뚜렷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연말 분양시장에서 10대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대단지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2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총 17개 단지 1만8580가구(11월 1순위 청약단지 제외)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이중 이른바 1군 대형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대단지(컨소시엄 포함)는 11개 단지에서 1만165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권역별 물량으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7개 단지 708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지방광역시 2개 단지 2270가구, 이외 지방 2개 단지 2299가구가 공급된다. 업계에선 1군 건설사가 짓는 대단지는 주거환경과 환금성, 가격 상승률 등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최근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 양극화와 똘똘한 한 채 경향이 짙어졌고, 분양시장에서는 1군 건설사에서 시공한 대단지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다. 대표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청담 르엘(1261가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1101가구) △프레스티어자이(1455가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BL(1024가구) 등이 모두 수만 명이 청약을 접수하는 등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