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박강수 마포구청장 등 80여 명 불법 광고물 특별 단속 나서
수거한 불법 광고물 통해 과태료 부과, 자동 발신 전화 폭탄 등 대응
수거한 불법 광고물 통해 과태료 부과, 자동 발신 전화 폭탄 등 대응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지난 21일 밤 도화동 일대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야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화동은 공동주택 단지와 4개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 맛집들이 즐비한 도화동상점가가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광고효과도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으로 불법 광고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곳이기도 하다. 이에 마포구는 선정적인 내용의 유흥업소 홍보 전단과 명함 등 불법 광고물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단속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조정훈 국회의원, 마포구의원, 마포구 보행행정과와 도화동주민센터 직원, 마포경찰서, 도화동 직능단체장 및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구역별로 2개 조로 나눠 도화동주민센터부터 도화동상점가, 복사꽃어린이공원, 경찰공제회, 공덕역 주변까지 점검하며 거리에 살포된 불법 광고물 200여 장을 수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