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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16일 오후 2시 양천 해누리타운 2층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구인업체를 위한 ‘2014 상반기 양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극대화를 위해 서울시 및 대한상공회의소, 강서구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를 비롯 장년·여성·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업체를 다양하게 선정했다. 구는 무엇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안정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실 채용수요가 많은 업체를 우선적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다.박람회 행사는 △기업채용관(참가기업 1:1 취업상담·현장 면접) ▲취업지원관(면접 이미지 컨설팅, 입사서류 컨설팅 ) ▲부대행사관(양천구 보건소, 대한상공회의소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참여 기업의 인사담당자에 의한 현장 면접 후 채용이 이루어지고,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별로 필요한 면접자세, 입사서류 컨설팅 등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또한 부대행사관에는 대사증후군 상담 코너를 마련, 보건소 직원들이 박람회 참여자 중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혈압, 복부 둘레, 채혈 검사를 실시, 현재 몸 건강에 맞는 식단조절 및 운동 등을 처방해 준다.한편 행사 당일 오후 2시 20분 해누리홀에서는 아시아나 항공 후원의 ‘조종사 및 승무원의 꿈과 직업’에 대한 특강이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 ‘아시아나 드림캐쳐스’ 소속 강사의 전문 강의로 펼쳐질 예정이다. 하늘을 나는 꿈을 현실로 만들 알찬 강의로 관내 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양천구는 지난 2010년 이래 매년 상․하반기에 1회씩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2회 동안 총 61개의 기업체가 참가해 119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찾아 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구는 정규 취업박람회 외에도 매월 셋째 목요일마다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마련해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알찬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2014 상반기 양천구 취업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 희망자는 행사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02-2620-46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