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기록적인 첫 눈…“출근길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시청 직원들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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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기록적인 첫 눈…“출근길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시청 직원들 구슬땀”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4.11.28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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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인력·장비 총동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가 기록적인 첫눈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특히 출근길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 직원들이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28일 구리시는 "26일 저녁부터 내린 약 24cm의 폭설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틀간 제설 차량 17대, 중장비 2대, 공무원 700여 명을 동원했다"며 "주요 도로와 경사로, 이면도로 등에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록적인 첫눈으로 출근길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강설이 시작되기 전인 26일 저녁 21시부터 안전총괄과, 도로과 등 주요 제설부서를 비롯한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새벽부터 점차 많아지는 눈으로 주요 도로, 이면도로, 인도를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 불편이 예상되자 비상근무를 전면 확대했다. 시청 공무원을 각 동 현장으로 투입, 차도 뿐만 아니라 인도까지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틀간 시 공무원 700여 명은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새벽부터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시민들의 주요 동선으로 출동하여 제설작업을 실시, 시민의 통행 불편 해소와 빙판길 낙상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117년 만의 11월 폭설로 안전사고와 시민 불편이 우려됐지만, 전 직원의 헌신적인 제설작업으로 무사히 지나갔다”며, “이번처럼 첫 눈의 설렘 속에서도 재난은 다가올 수 있지만, 선제적인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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