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 소흘도서관은 지난 11월 29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교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갈월중학교, 대경중학교, 송우중학교, 송우고등학교 교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천시도서관과 경기교육전자도서관의 구독형 전자책을 활용해 ‘아랍 문화’와 관련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아랍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의 배경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보며 세계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참여 교직원은 “아랍 문화의 인문, 지리, 경제적 배경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또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천시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직원 프로그램은 소흘읍 관내 4개 중‧고등학교와 함께하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과 협력해 지역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소흘도서관은 포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독서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도서부 컨퍼런스, 가족 독서 베이킹, 서울시립대학교 탐방, 학부모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