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여의도 '초긴장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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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여의도 '초긴장 상태'
  • 정두현 기자
  • 승인 2024.1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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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에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주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에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주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정두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는 7일 오후 5시가 임박한 시점 서울 여의도 일대가 초긴장 상태다. 여의도에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국회 표결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집회에 참여한 여야 지지층 인파들도 일제히 이동을 멈추고 숨죽이며 국회의사당을 주시하고 있다.  

윤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촉구하는 야당 시위대 측에선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한 윤석열 정권은 반드시 퇴진해야 한다"며 "탄핵 가결"을 외쳤다.
반면 보수 시위대에선 "계엄 핑계로 민주당의 사법리스크를 모른 채 하는 건 용납이 안 된다"라며 "반드시 오늘 표결은 부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여의도 집회 인파 밀집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은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 서지 않고 통과했다. 경찰은 오후 4시 기준 촛불집회에만 최소 2만1000명이 모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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