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새일센터중 1위 차지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전국 새로일하기센터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광역새일센터가 광역형 새일센터 부분에서 전국 13개 기관 중 1위인 ‘우수’센터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에 사업을 운영한 전국 131개 도, 시군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취·창업 지원, 서비스 제공, 센터 운영 등 23개 지표를 평가해 A∼D등급을 부여했다. 전남에선 나주새일센터가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해 목포·순천·여수·장성새일센터와 함께 B등급을 받았고, 광양·영암·화순새일센터는 C등급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평가 결과와 올해 운영 실적을 평가해 등급에 따라 국비 500만 원에서 1천500만 원의 사업비와 종사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3단계 여성 일자리사업(경력이음바우처→경력채움 인턴십→새일여성인턴)으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여성일자리박람회 3회, 시군 여성 취창업교실 운영 등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여성 고용률 전국 3위,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전국 2위를 기록했다”며 “한해 동안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의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일자리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광역새일센터 및 목포, 여수, 순천 등 8개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전남지역 여성의 취·창업 6천274명, 새일인턴 481명, 구인 1만 8천201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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