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철원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위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5년이다.
철원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문을 열고,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31개소, 1141명을 대상으로 급식 운영 지원을 맡고 있다. 어린이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령별 맞춤 식단개발, 위생관리 지침 및 교육자료 개발, 어린이 식사 지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철원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이 2024년 12월에 만료됨에 따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하고자 대상을 기존 어린이 급식시설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 급식시설까지 확대해 운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백승민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원군 어린이를 비롯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역급식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