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집창촌, 친환경 고품격 주상복합아파트 및 문화복지시설로 탈바꿈
[매일일보 이병우 기자]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동구 천호동 423-200번지 일대 천호뉴타운1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금회 심의를 통과한 천호뉴타운1은 천호시장 및 집창촌 일대를 대규모 주상복합 및 문화복지시설로 재창조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서,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공공성 기여, 인근 지역의 도시환경개선까지를 고려한 ‘환경친화적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규모는 지하5층/지상40층, 연면적 231,879.90㎡건폐율 40.01%, 용적률 484.24%이며, 용도는 공동주택 999세대 대상이다.아울러 대규모 주택단지 건축에 따라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할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여 열린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어두운 뒷골목의 집창촌을 이웃과 공유하는 열린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함으로써 도시환경정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착공예정일은 2016년 6월, 준공예정일은 2019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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