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美·유럽 M&A 브랜드 ‘순항’
상태바
이랜드, 美·유럽 M&A 브랜드 ‘순항’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05.19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랜드그룹은 자사가 인수합병(M&A)한 미국과 유럽 브랜드들의 실적이 순항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스포츠브랜드 ‘케이스위스’는 운영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또 코치넬레, 만다리나덕 등 유명 브랜드를 소유한 유럽 사업부는 전년대비 매출이 10% 늘고, 영업이익은 85% 신장했다.

유럽사업부에서는 이탈리아 라리오(2010년 인수), 만다리나 덕(2011년), 코치넬레(2012년) 등 총 7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매스티지 브랜드인 코치넬리는 최근 러시아, 중국 등 신흥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밀라노에 추가 매장을 열고 베니스 공항 면세점과 파리, 런던에도 대형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인수 합병한 미국과 유럽 브랜드가 호실적을 내면서 중국이랜드의 패션사업 성공신화가 퍼지고 있다"며 "올해는 미국사업부가 3000억원, 유럽사업부가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