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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농심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하는 APEC 21개 회원국 식품안전 담당자 60여명 대상의 ‘위해분석 기반의 식품감시능력 강화’ 국제워크숍이 22일 농심 안양공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농심은 이날 워크숍에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추진 현황과 사내 안전관리 대책 등 농심의 식품안전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생산라인 견학을 통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APEC 회원국의 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4년 APEC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농심은 2011년 12월 업계 최초로 전국 6개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 제품에 대한 HACCP 지정을 획득했을 만큼 식품안전 선도기업이다. 또한, 농심의 식품안전연구소는 화학적-생물학적-방사선 등 분야에서 식품안전을 연구, 각 분야에서 위해물질 및 오염인자 모니터링, 분석기술 개발, 위해발생 원인규명 및 저감화 기술개발 등 활발한 연구 및 분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농심 식품안전연구소의 분석 및 연구분야의 모든 시스템은 국제규격인 ISO/IEC 17025에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매년 해당 항목에 대한 시험능력 국제비교숙련도 측정을 통해 관리 수준을 높여나가고 있다.박준 농심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에게 최근 발송한 이메일에서 “식품안전 관련 매뉴얼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매뉴얼을 체득화시켜 습관처럼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워크숍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플라자호텔과 농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