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철희 기자]동대문구는 지난 21일 신설동 소재 복지지원센터에서‘테마가 있는 빵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는‘(5)순도순 빵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할머니와 손주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제빵기구와 오븐 사용에 따른 주의사항을 들은 후 오순도순 모여 사랑의 빵과 케이크를 만들고, 완성된 빵과 케이크를 관내 아동시설과 모자쉼터에 직접 전달했다.“평소 자원봉사에 대해 아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이렇게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있어 열일을 제쳐두고 같이 참여하게 됐다”며 웃는 이성애 씨(41세, 휘경동)는 어머님 노숙일 씨(69세, 휘경동), 조형진 군(휘경초등학교 4학년)과 함께 3대가 참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야기 빵만들기’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3)삼오오 빵만들기’ △갓 결혼한 새내기 부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4)랑나눔 빵만들기’등 매월 테마를 정해 사랑의 빵 만들기 및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