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대응체계 구축, 철저 대비…24시간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가 여름철 구민건강보호를 위해 비상방역 대책반을 구성하고 9월 말까지 주말·공휴일 없이 운영한다고 밝혔다.보건소는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질병관리본부 시스템을 이용한 각종 감염병 발생현황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이밖에도 상황이 발생되면 즉시 역학조사반과 방역기동반을 현장에 출동시킬 수 있도록 24시간 감염병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양천구는 여름철의 효율적 방역을 위해 올해에도 보건소 자체 방역기동반 3개반(11명)과 양천구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및 각 동 마을사랑방역봉사단 18개반(104명)과 협력해 민?관 합동 방역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모기유충 구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 등을 실시한다.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안양천, 계남공원 등 새들이 서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특장차를 이용한 고압 살균소독의 횟수를 강화하고, 해외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전파를 막기 위해 오염지역 입국자에 대한 추적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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