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내달 1일까지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할 ‘크루즈 관광안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6월 중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바로 크루즈 관광객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인천도시공사와 산학협력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한 8개 인천권 대학의 관광학과 양성인재를 주 대상으로 관광분야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해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산·학 상호간 원활한 교류와 상호 협력을 위한 모범적인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크루즈 관광안내는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국제 크루즈가 입항하는 부두에서 크루즈 관광객 하선 시 관광안내 홍보물 배부, 무료 셔틀버스 탑승 안내, 인천관광 프로모션 홍보 등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크루즈 관광안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실지 외국인 관광객과 소통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또한, 우수 봉사자를 대상으로 크루즈 선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정의 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크루즈 관광안내 봉사자 모집을 시작으로 인천에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에게 보다 수준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의 관광지를 널리 알려 크루즈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더욱 많은 관광객이 인천에서 머물며 인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집안내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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