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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제과는 롯데브랑제리를 8월1일부로 흡수 합병한다고 26일 공시했다.롯데제과는 작년 합병한 기린식품에 이어 유사 업종인 제빵 사업을 흡수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제방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롯데브랑제리는 2000년에 설립된 제빵업체다. ‘보네스뻬’ ‘프랑가스트’라는 브랜드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140여개의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4개의 로드숍도 영업 중이다. 편의점과 패밀리레스토랑 등에 식빵, 케이크, 도넛 등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846억원이다.롯데제과 관계자는 “브랑제리 합병으로 사업다각화의 일환이었던 제빵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