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하천~도심 잇는 9개 코스 28.5km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명품구로올레길 28.5km 전 구간을 개통했다.구로구는 명품구로올레길이 산림형 4코스 조성을 끝으로 지난 25일 전 구간 개통됐다고 밝혔다. 명품구로올레길은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 하천, 도심을 연결해 만든 총 길이 28.5km의 산책로다. 2011년 11월 착공해 2012년 말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 2013년 말에 하천형 3개 코스(안양천, 도림천, 목감천)를 각각 완공했다. 구로구는 올해 초 남은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 디지털로)와 산림형 4코스(개웅산) 공사를 시작해 도심형 1, 2코스는 지난달 말 완공했으며, 산림형 4코스도 25일 공사를 마무리했다.도심형 1코스는 하천형 1코스(도림천)와 하천형 2코스(안양천) 사이를 연결하며, 도심형 2코스는 하천형 2코스(안양천)와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를 연결해준다. 산림형 4코스가 조성되면서 명품구로올레길 조성사업은 2년6개월 만에 모두 마무리됐다.구로구 관계자는 “명품구로올레길은 산과 강이 있는 구로구의 지형을 활용해 만든 아름답고 편안한 산책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니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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