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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철희 기자]강동구는 30일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2014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개별공시지가는 2014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청취 과정을 거치고,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이번에 결정·공시된 필지는 총 2만9239필지로, 전년대비 3.4% 상승했고 최고지가는 천호동 455-8 현대백화점으로 ㎡당 2430만원이며, 최저지가는 고덕동 산 39-17로 ㎡당 4만700원으로 결정됐다.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송부되며, 구청(부동산정보과) 및 동주민센터(민원실)에서 직접 열람하거나, 서울시 토지정보 시스템(//klis.seoul.go.kr)·강동구청 홈페이지(//gangdong.go.kr) 등 인터넷으로도 열람이 가능하다.결정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식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출할 수 있다.제출된 이의신청은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하고 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그 처리 결과를 7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