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4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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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43개 선정
  • 심기성기자
  • 승인 2014.05.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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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산 계단 정비 등 8개 분야 총 60억원 규모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최근 마포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어 접수된 69개 사업에 대한 사업을 심사하고 그 중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에 상정할 사업으로 43건을 선정했다.예산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제도시행 3년차를 맞아 구민들의 신뢰와 관심이 높아지며 작년보다 세배 이상의 사업이 접수됐다.
위원회에 참석한 제안자들은 자신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리 준비해온 자료를 나눠 주는 등 사업을 설명하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위원들은 세 시간에 걸친 제안자의 설명과 사업부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대해 심도 깊게 검토했으며, 주민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선정을 위해 열띤 토론으로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상정할 43건의 사업을 정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홍대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와우산 오름계단길 정비사업 등 공원 분야 9개 사업 25억 5000만원,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해주세요(마포청소년문화의 집 주변 보행환경개선), 덜컹거리고 울퉁불퉁한 도로를 편안한 도로로 조성 등 건설 분야 7개 사업 11억 9000만원, 지구를 살리는 자전거 여행, 홍대에서 출발하세요 등 문화체육 분야 11개 사업 9억 8000만원 등 총 60억 규모의 8개 분야 43개 사업이다.김유현 마포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일에 관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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