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박빙’에 여야 수도권 지원 유세 집중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여야가 31일 6·4 지방선거를 나흘 남기고 마지막 주말을 맞아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이날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로 정오까지 투표율이 7.27%를 기록, 최종적을 10%대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여야 지도부는 각 지역에서 사전투표 독려 활동을 벌이고 있다.세월호 참사로 인해 여야는 조용한 선거를 표방 했지만,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자 네거티브 공세 등 과열 양상도 나타났다.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와 지도부는 이날 서울 신도림역에서 ‘출퇴근, 학교안전 공약’ 공동 선언식을 가졌다.새누리당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농약급식’,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의 ‘무상보육’ 등을 집중 공격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새누리당의 공동선대위원장들도 지원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수원 지동시장을 방문, 서청원 위원장은 서울 동대문, 은평, 강서구 등을 누비며 유세에 나섰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