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선되면 인천시 파산할 수도 있어”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인천시 부채를 언급하며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 지지해줄 것을 1일 호소했다.이날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인근 중앙광장서 진행된 현장 선대위 회의를 통해 이 비대위원장은 “인천은 13조원의 부채를 지면서 광역단체 중 가장 빚이 많은 도시가 됐다”며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인천시정을 계속 이끌 경우 인천시 부채가 어느 정도까지 갈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일반 광역단체가 1인당 평균 190만원의 부채가 있는데 인천은 470만원에 달한다”며 “더 심화하면 파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이 비대위원장은 인천과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조하며 “유정복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어느 후보 못지않은 특별한 관계로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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